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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현의 통일토크 POD도서
  • 저자 정세현 출판사 서해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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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쪽 ㅣ 148 * 210 mm ㅣ ISBN:9788974836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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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한반도 평화적 통일의 해법을 제시하다!

    남북관계 현장 30년 경험을 리포트 하는 『정세현의 통일토크』. 이 책은 모두 3부로 나누어 남북관계 현장에서 목격하고 체험하고 느낀 점들을 정리하여 엮은 것으로 이론과 실제를 만나볼 수 있다. 남북관계 현장 30년의 경험을 집대성하고 한반도 평화적 통일의 해법을 제시하고, 남북관계의 과거를 돌아봄으로써 현재 한반도의 상황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작이 해당 시기 남북관계 및 동북아 정세에 중심을 두고 그에 대한 분석과 전망에 초점을 맞춘 책이었다면, 이번에는 현장에서 실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했던 실무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까지의 남북관계를 총결산하고, 통일을 하는 데 나서는 남과 북 또는 우리 구성원들 사이의 주요 논란과 쟁점들을 정리하여 분석하였다.

저자소개

  • 저자 : 정세현
    정세현
    1945년 5월 북만주에서 태어나 해방 후 귀국, 전북 임실에서 성장했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모택동의 대외관 연구>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7년 통일원에 들어간 이후 공산권연구관, 대화운영부장 등을 거쳐 청와대 통일비서관, 민족통일연구원장, 통일부 차관, 29대∼30대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 통일부 출신 첫 통일부 장관이었으며, 두 정부(김대중·노무현)에 걸쳐 연이어 장관에 임명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정부에서 나온 후에는 최대 통일운동 단체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의 대표상임의장으로 4년간(2005~2009) 일했으며, 이화여대와 경남대 석좌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

    1971년 남북적십자회담이 시작된 이후 이명박 정부 때까지 열린 606회의 남북회담 중 99회의 회담에 직접 관여(회담 대표, 회담운영 책임자)했고, 발표된 226건의 남북합의서 중 67건에 협상 실무자 및 최종 책임자로 참여했다.
    통일 문제와 외교 문제를 항상 ‘나와 남’, ‘안과 밖’이라는 문제의식을 통해 분석하며, 상대의 전략을 분석한 후 그에 대한 대응책을 찾기보다 우리의 목표와 정책 방향을 먼저 설정한 후 상대를 거기에 순응시킬 전략을 연구하는 습관이 있다. 현장경험과 이론을 두루 갖춘 한반도 문제 전문가로서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대한 명쾌한 해석과 전망을 꾸준히 내놓고 있으며 다양한 기고와 강의활동도 계속하고 있다.

    2010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원광대학교 총장으로 재직 중이며, 2013년 4월부터 온라인 신문 <프레시안>에 '정세현의 정세토크(시즌2)'를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 《모택동의 국제정치사상》 《정세현의 정세토크》《남북한 통일정책 비교》《한반도의 통일 전망》(공저) 《오늘의 남북한》(공저) 등이 있다.

목차

  • 1부 남북관계 현장 30년 
    1. 박정희 정부 시기 
    _적대적 공존 속, 대화의 물꼬를 트다 
    2. 전두환 정부 시기 
    _ 냉전의 끝자락, 아직도 먼 길 
    3. 노태우 정부 시기 
    _남북기본합의서, 희망을 쏘다 
    4. 김영삼 정부 시기 
    _위기와 화해의 반복 그리고 김일성 
    5. 김대중 정부 시기 
    _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대 
    6. 노무현 정부 시기 
    _ 첫 단추의 실수, 그래도 희망은 계속되다 
    7. 이명박 정부 시기 
    _한낮의 어둠 
    8. 숫자와 도표로 본 남북관계 

    2부 한반도 평화를 여는 일곱 개의 문 
    1. 통일 문제의 이중성 
    2. 통일은 왜? 
    3. 통일은 어떻게? 
    4. 남북경협과 대북지원에 대한 오해와 편견 
    5. 남북 체제경쟁과 북한 경제의 현주소 
    6. 북한의 정치문화와 북한 체제의 장래 
    7.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의 역사 

    3부 남북관계 현장 에피소드 
    1. 김대중과 이용희의 만남: 통일 문제와의 인연 
    2. “지금 발언한 X을 집중 공격하라” 
    3. “왜 ‘님’자 안 붙입니까? 붙이시라요” 
    4. 북한의 대남 수재물자 지원 막전막후 
    5. ‘김일성 사망’ 보도 해프닝 
    6. 남북대화에서는 조건절에도 주목해야 
    7. 인공기 게양과 불법 촬영 
    8. 누가 응원단 종아리에 회초리를 댔나 
    9. “눈은 두 개밖에 없는데 볼 건 너무 많소” 
    10. 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문제의 불편한 진실

책속으로

  • 멀리서 대롱을 눈에 대고 보는 것처럼 좁은 시야로 어쩌다 한 번씩 북한을 바라보면 북한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교사회주의적 시각에서, 그리고 매일매일 관찰일지를 쓰듯이 북한을 들여다보니 1990년대부터는 북한도 조금씩 변화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p.5

    핵 비확산(Nuclear Non-Proliferation)은 미국의 국가 이익입니다. 그걸 위해서는 무슨 수를 쓰든지 빨리 핵 확산을 막아야 하는데, 우리가 자꾸 미국의 발목을 잡으니까 뿌리치고 가버리더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한미관계가 나빠지고 통미봉남이 왔죠. 한미관계는 절대 상수가 아닙니다. 상당히 가변적인 거예요.--- pp.78-79

    대통령이 북한 붕괴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는 바람에 남북관계 관리나 개선 같은 일은 전혀 생각을 할 수 없었던 겁니다. 그저 북한이 무너지기만을 기다리는 식이었어요. 당시 김일성 사후에 어떤 얘기들이 나돌았는지 혹시 기억하십니까? “김일성만 죽으면 북한은 3초 만에 없어진다”부터 “3년 못 버틴다” “아니다 30년까지 갈 수도 있다”까지 북한 체제에 대한 각양각색의 전망이 횡행했습니다. 그래도 그때 가장 길게 본 게 30년이었으니까 이제 몇 년 남았나요? 그러나 지금 여러 정황으로는 30년도 더 갈지 모릅니다. 북한 자체의 체제 지속력 때문이라기보다는 북한의 지정학적 특성 때문에 쉽사리 붕괴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고 봅니다. 붕괴 대신 변화할 가능성은 있죠.--- pp.96-97

    1980년대 남북대화 할 때도, 미국이 우리처럼 심각하게 고민도 안 하고 한마디씩 툭툭 던지는데 그것을 금과옥조처럼 전달하려는 사람들이 정부 안에 있었어요. 무지하게 속상했습니다. “대북정책에 대해 미국은 너무나도 무성의하게 얘기하는데 왜 그것을 지혜의 원천으로 삼으려고 하느냐?” 하면서 말싸움도 많이 했습니다. 무조건적인 대미 추종주의는 이제 국익을 위해서 좀 버려야 해요. 미국이 잘하는 것도 많지만 못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1998~99년에는 확실하게 우리가 미국을 설득해서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 방향으로 함께 손잡고 나아갔습니다.--- p.117

    “1970년대 정치권에서 DJ를 빨갱이라고들 해서 나도 비슷하게 생각했었는데, 오늘 보니까 아니네. 실력이 대단하다. 국가관도 확실하고. 대단해! 저 정도면 김정일한테 휘둘리지 않겠어. 안심해도 되겠어.”--- p.124

    쌀과 비료가 북쪽으로 가던 시기에는 북한이 다자회담(5자회담이나 6자회담)에 나오도록 설득하고 북한더러 미국에 대해서도 더 이상 강수를 쓰지 말라고 충고하면 어느 정도 효과가 났습니다. 협상은 절대 세 치의 혀만 가지고 하는 게 아닙니다. 북한 쪽 파트너의 얘기를 존중해주고, 우리의 의견을 따름으로 해서 생길 수 있는 대북지원이라든가 여러 가지 경제협력이 그들을 움직이는 기름입니다. 이른바 ‘퍼주기’라고 비난받는 그 행위가 북한의 대남 의존적이고 협조적인 자세를 끌어내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p.166

    20010년 초 한국에 왔던 GE-인터내셔날의 베칼리(Beccalli) 회장이 한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일본과 중국 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되어 있는 한국이 살길은 기술, 세계화, 북한 이렇게 세 가지다. 한국이 통일되면 지금보다 더 큰 시장이 생길 것이다. 북한은 앞으로 많은 사회적 인프라를 필요로 할 것이나, 한국 입장에서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이다.”--- p.246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을 통해 북쪽이 남쪽으로부터 여러 가지 경제적 혜택을 챙겨 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개성공단 자리에 약 6만여 명의 북한 병력이 주둔해 있었고, 금강산 쪽에도 적지 않은 병력이 주둔해 있었지만 바로 이 군사지역을 경제협력 지대로 바꾸는 과정에서 그 지역에 주둔하고 있던 군부대들이 결국 북쪽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p.269

    남북경협과 대북지원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의 직접적 자금원이 아니라는 것은 미국 의회조사국 보고서도 인정하는 바입니다. 2009년 〈CRS 리포트〉에 북한이 무기 수출로 이란 등으로부터 1년에 10억 달러 정도는 벌어 쓴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말씀드렸죠? 그러니 남북경협과 지원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는 좀 지우셔도 됩니다. 오히려 경협과지원이 남북 긴장완화와 민심 연결에 기여했다는 점은 반드시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p.270

    문제는 북한에 대한 공포감입니다. 북한이 수치상으로 봐도 더 이상 공포의 대상이 아닌데도, 우리 국민들의 머릿속에는 아직도 6·25 때의 대남 적화노선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일종의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그게 대북정책을 입안할 때 항상 문제가 됩니다. 별것도 아닌데 무서워하는 겁니다. 이렇게 말하면 북한에 대한 방심을 조장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나올 겁니다. 북한이 다루기 쉬운 대상은 아니지만 이제 더 이상 무서운 존재는 아닙니다.--- p.286

    앞으로도 우리 정부가 평화체제 문제 논의에 대해서 전향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북한의 핵 능력을 강화시켜주고, 한국은 본의 아니게 북한의 핵 위협 아래에서 살게 되는 상황을 불러올 것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미국은 북한이 핵무기 몇 개쯤 가지고 있어도, 겁날 것 없습니다. 중국도 비슷하고요. 우리만 북한 핵에 멱살 잡힌 채로 전전긍긍하면서 살아야 하고, 그 와중에 조금이라도 덜 불안하게 살려면 안보를 지금보다 더 미국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엄청나게 비싼 미사일 방어 장비(MD, Missile Defence)도 들여와야겠죠. --- p.314

출판사서평

  • 최고의 한반도 전문가가 쓴
    남북관계 연구, 한반도 통일·정세전망의 결정판!

    2010년 11월 출간한 『정세현의 정세토크』는 동북아 정세와 남북문제를 상식적이고 현실적인 시각으로 다루어 관련 연구자들과 전공자들은 물론 일반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대북정책에 대한 편견을 깨고 통일을 바라보는 틀을 제공했다는 측면에서 “전 국민이 읽어야 할 책이다” “균형적 시각이 돋보인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박정희 정부 때인 1977년 통일부에 들어가 김대중ㆍ노무현 정부에서 연이어 통일부 장관을 지낸 바 있는 정세현 전 장관은 독자들의 반응을 대하는 과정에서 좀 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남북관계ㆍ한반도 문제 관련 도서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고, 꾸준히 진행하던 강연과 기고 글, 통일부 시절 남긴 기록을 바탕으로 『정세현의 통일토크』를 구상했다. 이 과정에서 그가 가장 역점을 둔 것은 한 권의 책을 통해 남북관계의 과거를 톺아보고 현재 한반도의 상황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전작이 해당 시기 남북관계 및 동북아 정세에 중심을 두고 그에 대한 분석과 전망에 초점을 맞춘 책이었다면, 이번에 출간한 『정세현의 통일토크』는 현장에서 실제 정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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