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을 통해 조선 시대 여류시인들의 뛰어난 언어와 문장을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 역사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여류시인들이 추구했던 사랑과 아픔, 한 등을 함께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자소개
저자 : 허난설헌, 황진이, 이옥봉, 매창
허난설헌
조선 중기 때의 시인으로 불행한 자신의 처지를 시작으로 달래어 섬세한 필치와 독특한 감상을 노래했다. 중국에서 시집 《난설헌집》이 간행되어 격찬을 받고 일본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황진이
황진이는 조선 전기의 기녀로서 많은 역사가들은 황진이를 신분의 굴레에 속박되지 않고 예술과 자유, 그리고 사랑을 추구했던 여류시인으로 묘사한다.
이옥봉
이옥봉은 조선 중기의 시인으로서 서녀 출신이다. 그녀의 시는 맑고 씩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중국과 조선에서 함께 펴낸 시집에서 허난설헌의 시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매창
매창은 조선 중기의 여류시인으로서 황진이와 더불어 조선시대에 시를 잘 짓기로
유명한 여성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녀의 시는 뛰어난 재주와 예술성을 잘 보여준다.
목차
1 ─ 허난설헌
한 17
가난한 처녀의 노래 18
여자의 정 19
가난한 여자의 노래 20
아들딸을 여의고서 22
여자의 원망 24
난초 내 모습 25
회포를 풉니다 26
다른 여인에게는 주지 마세요 27
새 여인에게는 주지 마세요 28
처녀적 친구들에게 29
부귀를 구하지 않겠습니다 30
순 임금을 뵙겠습니다 31
오빠 하곡에게 32
갑산으로 귀양 가는 오빠 하곡에게 33
가운데 오빠의 [견성암] 시에 차운합니다 34
저무는 봄 36
가운데 오빠의 [고원 망고대] 시에 차운하여 짓습니다 37
손가락에 봉선화를 물들이고 40
봄날에 느낌이 있어 41
사시사: 봄 편 42
사시사: 여름 편 44
사시사: 가을 편 46
사시사: 겨울 편 48
자수궁에서 자며 여관에게 바칩니다 50
깊은 밤의 노래 51
밤마다 부르는 노래 52
밤에 앉아서 53
임의 편지를 받고서 54
임을 그리며 55
꿈에 노닐던 광상산 56
꿈을 시로 짓습니다 57
신선세계를 바라보며 58
봉황은 대나무 열매만 먹네요 59
강남에서 60
봉래산에 올라 61
강남 노래 62
부용봉에 오르다 64
하늘의 이치를 벗어나기는 어렵지요 65
죽지사 66
유선사 68
바다 상인의 노래 84
연꽃을 따며 부르는 노래 85
젊은이의 노래 86
소상강 거문고 노래 87
그네 뛰는 노래 88
막수의 노래 90
장간리 노래 91
장사꾼의 노래 92
서로 만나는 노래 93
대제의 노래 94
하늘을 거니는 노래 95
색주가의 노래 96
서룽의 노래 97
버들가지 노래 98
독 위의 노래 100
횡당 못가의 노래 101
손학사의 [북리] 시에 차운합니다 102
이의산의 체를 본받아 짓습니다 103
심아지의 체를 본받아 짓습니다 104
최국보의 체를 본받아 짓습니다 106
심맹균의 [증명풍우도]에 씁니다 107
시가 사람을 가난케 한단 말을 비로소 믿습니다 108
성을 쌓는 노래 109
변방에 출정하는 노래 110
수자리 노래 112
요새로 들어가는 노래 114
도 닦으러 가는 궁녀를 배웅합니다 116
황제가 천단에 제를 지냅니다 117
궁녀의 노래 118
2 ─ 황진이
임 127
꿈 128
어린 꽃 129
잣나무 배 130
반달을 노래하며 131
어린 들꽃 132
박연폭포 134
만월대를 생각하며 135
산은 옛 산이로되 136
송도를 노래하며 137
청산은 내 뜻이지요 138
즉시 트이고 깨달아 139
인연 140
소세양 판서를 보내며 141
김경원과 헤어지며 142
청산리 벽계수여 143
내가 언제 신의가 없어 144
아차, 내 이리도 그리울 줄 145
동짓달 기나긴 밤을 146
3 ─ 이옥봉
옥봉의 집, 작은 연못 149
여자의 속마음 150
연꽃을 따며 151
보천탄 여울에서 152
여자의 마음 153
누대에 올라 154
사람이 찾아 준 것이 고맙답니다 155
가을에 생각합니다 156
칠석 157
눈을 노래합니다 158
운강에게 보냅니다 159
꿈속의 넋 160
본대로 짓습니다 161
누각에서 162
비 163
영월로 가면서 164
이별하며 165
임에게 어리광을 부립니다 166
이별의 슬픔 167
이별의 한 168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169
4 ─ 매창
봄생각 173
초가을 174
가을생각 175
그네 176
한가한 삶 177
천층암에 올라 178
배를 띄우고 179
거문고 180
매화가지의 달 181
임을 찾아서 182
비단저고리 184
부여백마강에서 놉니다 185
어수대에 올라 186
고인 187
병 188
병든 중 가을생각 189
원망 190
나의 상처 191
내 속의 한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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