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홀로 사는 해외생활을 오랜 세월 하면서 고국의 모습과는 상이한 주변의 일상적 삶의 모습에 늘 관심을 갖고 떠오르는 단상들을 메모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다.
그 후 귀국한 후에도 다소간은 낯선 고국 환경에 적응하느라 이모로 저모로 관심을 가지다보니 그 습관이 지속될 수 있었다.
그 메모를 바탕 삼아 '나의 속 생각의 역사' 라는 개념 틀로 그때 그때마다 글로 표현하여 블로그에 기록하며 주변 친지들과 공유·공감해 나가고 있다.
여러 사람들이 공유하는 글을 쓰다보니 우리 한글을 바르게 표현 해야한다는 의무와 책임감이 앞섰다.
그리하여 늦은 나이지만 연세 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의 한국어교원양성과정을 이수하며 우리 한글의 매력 에 더욱 깊이 빠져들었다.
교육이수과정을 통해 우리 글을 보다 가까이 접하면서, 가능한 한 평범하고 읽기 쉬운 우리 글 어휘로 글을 쓰려 노력했다.
이런 류의 책은 이해하기 쉬워야 공감감이 높아지지 않겠나하는 생각에서다. 그런 생각이 성취되었는 진 모르겠으나…
저자소개
저자 : 전희채
서울의 양정 중·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을 나왔다.
대학 시절 (주)대우 창업자인 김우중 회장을 롤 모델로 평생 세계를 무대로 무역?제조업 분야를 경영해 왔다.
뒤늦은 나이에 홀로 중동을 다시 나가 6년여 동안 사업을 한 후 얼마전 귀국하였다.
순탄한 세상살이가 어디 있겠냐마는, 그곳이 특히 사업세계라면 그 질곡의 자리란 상상이상일 경우가 많다.
나 또한 그런 어려움을 두번씩이나 겪었다. 환갑이 다 되어가는 뒤늦은 나이에 인생 마지막 도전으로 중동행을 택하고, 참으로 다행스럽게도 그 결과가 바람직했다.
지난 어려움의 모든 것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었던 것이다.
길다면 긴 6년여의 홀로의 해외생활은 외로움과 향수를 느끼기에는 참으로 치열한 삶의 세계였으며, 우리말을 거의 할 수 없는 세계속의 삶의 일상이 늘 자신을 보다 깊이 바라보게 한 듯하다.
그런 상황이 나로 하여금 '속생각의 역사'를 한줄 한줄 쓰게한 것이 아닌가 한다.
이제 이 글들이 나의 남은 인생 한 빈켠을 채워 줄 귀한 그 무엇이 되리라 기대한다.
목차
이 글들은 거의 5년여에 걸쳐 쓰여졌다.
어떤 특별한 목적이나 계획을 가지고 시작된 것이 아니고, 고국과는 상이한 주변 일상에 대한 사색에서 시작되었다.
중동이라는 곳이 원래 변화무쌍한 사막기후의 날씨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우기와 건기의 구분이 뚜렷하고 그것에 또한 4계절로서의 섬세한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살아보니 그 섬세한 계절 변화에 따른 사색의 범주에 차이가 있는 듯 하였다.
그런 생각으로 이 글의 제목을 '4계가 품은 내 속생각의 역사'라 정하고, 글 하나하나가 쓰여진 날을 계절로 분류하여 목차로 놓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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