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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

베껴쓰기로 끝내는 영작문 1.0(개정판)

유지훈 지음 | 투나미스 | 2019년 01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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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7632337
쪽수 157 쪽
크기 188 * 254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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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텀블벅(크라우드펀딩) 1500% 달성!
영작은 단연 베껴쓰기가 정답

남의 글을 베낀다는 것이 긍정적인 발상은 아니다. 창의성이 떨어진다거나 왠지 도둑놈 심보 같아서 말이다. 하지만 ‘글발’이나 문장력이 강해진다면 그까짓 타박쯤은 들어도 마음이 상하진 않을 것이다.
사실, 베껴쓰기는 우리글을 쓰는 작가에게 널리 확산되고 있는 비법 중 하나다. 글과 관련된 (심지어는 번역도) 인터넷 동호회라면 누구나 필사를 추천할 터인데, 그래서 이를 영어에도 적용키로 했다. 베껴서 무슨 실력이 늘겠냐는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지만 영어깨나 한다는 사람들은 내 소견에 이견을 내놓진 않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유지훈


수원에서 초/중/고/대학을 졸업했다(영문학 전공). 영어를 가르치다가 번역서 한 권에 번역가로 전업했고, 번역회사를 거쳐 출판사를 창업했다. 영어와 디자인 툴을 공부하고, 프리랜서 및 회사 생활을 통해 번역 실력을 쌓아나간 것이 어찌 보면 출판사 창업을 위한 과정이 아니었나 싶다.
저서로 『남의 글을 내 글처럼』과 『베껴쓰기로 끝내는 영작문』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좋은 사람 콤플렉스』를 비롯하여 『월드체인징(개정증보판)』, 『아빠의 사랑이 딸의 미래를 좌우한다』, 『성공의 심리학』, 『왜 세계는 가난한 나라를 돕는가?』, 『전방위 지배』, 『퓨처 오브 레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 정보기관의 글로벌 트렌드 2025』,『걸어서 길이 되는 곳, 산티아고』, 『베이직 비블리칼 히브리어』, 『팀장님, 회의 진행이 예술이네요』외 다수가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01. 왜 베껴야 하는가?
베껴쓰기 - 동화Fable: Aesop's Fables
02. 명사의 법칙
베껴쓰기 - 소설Novel: The Little Prince
03. 문장부호를 최대한 활용하라
베껴쓰기 - 철학Philosophy: How to Live Wisely
04. 애매하면 NG!
베껴쓰기 - 문화Culture: Making Friends Not Always Easy for Foreign Students
05. 영어의 품격을 높이는 비결!
베껴쓰기 - 사회Society: So Why Aid?
06. 커마도 신중히 찍어야 한다
베껴쓰기 - 에세이Essay: Every Ounce Counts
07. 영어의 법칙
베껴쓰기 - 과학Science: The Future of Less
08.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 나랴?
베껴쓰기 - 연예Entertainment: Robin Williams
09. 단어의 조합 원리
베껴쓰기 - 역사History: California Gold Rush Pulls Americans West
10. 글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비결
베껴쓰기 - 인문Liberal Arts: The Mind in the Net
출처 및 저자소개

책속으로

01. 왜 베껴야 하는가?

영어의 회화든, 작문이든, 문법이나 어법이 해결해주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문화적인 쓰임새인데, 한국인이 영어를 쓰거나 자국에 관련된 기사를 영어로 옮길 때 글이 미흡한 까닭은, 아니 왠지 영어답지 못하다는 느낌이 드는 까닭은 영미 문화에서도 그런 표현이 자연스럽게 통용될지 잘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문법도 중요하지만 좋은 원문을 베껴쓰지 않고 문장을 저 나름대로 창작하면 심각한 문제가 벌어질 수 있다. 다음 예를 보자.


그 생각에 토머스는 거짓말쟁이가 아닌 것 같다. 
= He thinks that Thomas isn't a liar.

나와 그는 자전거를 훔치지 않았다. 
= I and he didn't steal any bicycle.
고맙습니다. 
= I appreciate you.


단순히 문법을 조합해서 글을 썼다면 위와 같이 써도 별 하자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문법적으로는 어색하다고 생각지 않을 테니까. 하지만 위의 예문은 원어민이 읽으면 왠지 이상하다고 생각할 공산이 크다. 영미 문화에서 이런 문장은 대단히 어색하다.

He doesn't think Thomas is a liar. (O)
He and I didn't steal any bicycle. (O)
I appreciate it(that). (O)


영미문화에서는 종속절이 아니라 주절에 부정어를 쓴다. 그리고 남(3인칭)을 먼저 쓰고 나(1인칭)를 쓴다. 순서에도 일정한 습관이 있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appreciate는 사람을 목적어로 쓸 수 없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그렇다면 이렇게나 시시콜콜한 문화적 특징은 어떻게 습득할 수 있단 말인가? 모방이 아니고 과연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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