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초등학교 2학년, 플루트는 단지 반짝반짝 빛나고 멋져보여서 시작한 악기였습니다. 제 인생에 그렇게 시작된 플루트는 처음에는 소리조차 제대로 나지 않는 악기였고, 속상한 맘으로 그저 예쁜 소리 한번 내봐야겠다는 마음으로 ‘플루트 연습’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선 양혜숙 선생님, 문명자 선생님, 해외에선 미국 쥴리아드 음대 교수님이셨던 쥴리어스 베이커, 프랑스 국립 음악원 교수님이신 알랭 마리옹, 미국 신시내티 음악대학 교수님인 브래드 가너, 그리고 짤츠브루크 모짜르테움 에서 만나게 된 피터 루카스 그라프 교수님 등 실로 수많은 국내외의 선생님들께 오직 플루트를 잘 불고 싶어서, 멋진 연주자가 되기 위해 많고 많은 가르침을 받아 왔습니다. 국내외 훌륭하신 선생님들의 가르침으로 플루트는 제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고, 그렇게 플루트와 함께 한 인생을 살아오다 보니 어느덧 조금은 다른 이들을 가르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플루트 실력 향상에 대한 필자의 결론은, 선생님이 플루트 연습 방법을 제시하고 안 좋은 부분을 바르게 고쳐 주실 순 있지만 결국 연습은 자신이 해야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책 역시 읽는다고 바로 멋진 연주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게 가르침을 주신 훌륭하신 선생님들처럼 저 역시 플루트를 위한 좋은 연습 방법을 제시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 연습 방법은 스스로 연습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고 몸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는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 수록 된 연습 방법들은 여러 훌륭하신 선생님들께 배운 내용들과 제가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기본 연습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방법을 정리한 것입니다. 또한 수년간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플루트를 잘 불 수 있을까?’ 생각하고 고민했던, 그리고 ‘아! 이렇게 연습하니까 쫌 되네~’했던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자세, 호흡, 숨쉬기 조절, 스타카토, 레가토 등 신체의 사용과 함께 연습 방법을 알기 쉽게 제시했고, 플루트 연주 능력은 신체를 이용한 연습 방법을 터득해 감에 따라 점진적으로 발전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하였습니다. 이 모든 연습 방법을 마스터하게 되면 여러분은 결국 플루트를 우리 몸의 일부분이고 우리 몸의 연장이라고 느끼게 될 것이고, ‘내 몸이 악기’라는 개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김정아
Flutist 김 정 아 (Miyo Jungah KIm)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대학원 석사
이탈리아 라뀔라 국립 아카데미 Artist Diploma (최고연주자 과정)
한일친선 청소년음악회오사카 국립회관 초청 연주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 모짜르테움 뮤직 페스티발 연주
미국 뉴욕 카네기홀 및 워싱턴 토마스 제퍼슨홀 연주
이탈리아 Teramo 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와 초청 협연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리싸이틀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체임버홀등
다수의 독주회 및 협연 연주
미국 워싱턴 DC. 한국 대사관 초청음악회 연주
싱가포르 한인 클래식 음악방송 진행
현, 더스테이지 관현악앙상블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현, UN 산하 한중일 문화교류협회
목차
Ⅰ. 보칼리스 (Vocalises)
Ⅱ. 특수 텅잉
- 더블 텅잉
- 트리플 텅잉
Ⅲ. 셈과 여림 연습
Ⅳ. 트릴 연습
Ⅴ. 비브라토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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