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모처럼 TV를 보았다.
잠을 자기에는 이른 시간인 것 같고, 무슨 일을 시작하기에도 어중간해서 차라리 TV나 들여다보면서 쉴 겸 켠 것이다.
거기 노인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다. 문제는 100세 시대였다. 예전에는 좋은 학교를 나와 좋은 직장에 30여 년 다닌 후에는 너나없이 죽음의 세계로 가는 코스였다. 그런데 근래는 그런 삶의 패턴이 큰 변화를 겪고 있다. 갈 곳이 있는 노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하고 독려하는 바야흐로 100세 시대인 것이다.
세월아 네월아, 하고 하늘만 쳐다보면서 시간을 죽이고 있기에는 긴 시간의 강물이 아깝고, 어떻게 해서든 보람과 가치를 창출하고, 기존의 노년의 문화에 대대적인 혁명을 일으켜야 하는 때인 것이다.
현재 노년과 장래 노년들은 이 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실마리를 풀어가야 할까. 함께 고민해 보았으면 한다.
― 변영희, 책머리글 <작가의 말>
저자소개
저자 : 변영희
변영희 소설가·수필가
ㅇ청주 출생
ㅇ동국대학교(문학석사), 동방대학원대학교 박사과정 수료
ㅇ‘문예운동’ 소설, ‘한국수필’ 수필 등단
ㅇ한국소설가협회 이사
ㅇ한국문인협회, 국제펜한국본부, 한국여성문학인회, 한국수필작가회 회원
ㅇ실버넷뉴스(인터넷) 기자
ㅇ한국수필문학상, 손소희소설문학상 수상
ㅇ장편소설 ‘마흔넷의 반란’, ‘황홀한 외출’, ‘오년 후’ 외 다수
ㅇ소설집 ‘영혼 사진관’
ㅇ수필집 ‘비오는 밤의 꽃다발’, ‘애인 없으세요?’, ‘문득 외로움이’ 외 다수
목차
작가의 말
제1부 오래 잊고 살던 나
마이 웨이
진잎국
초콜릿이 녹았다
아직도 눈물이
미안해요! 고마워요!
오래 잊고 살던 나
머드팩 이야기
망설임
부케
오자(誤字)
제2부 기차 타러 갈 사람
절집 회상
버지니아 울프의 서러운 이야기
강남에 살어리랏다
나의 법명(法名)
투병일기 - 친구의 전화
투병일기 - 퇴원 그 후
추억의 영미 다리
희망
기차 타러 갈 사람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
제3부 변덕첨지의 하루
꿈꾸는 자가 꿈을 이룬다
언니의 열아홉 살
내가 사랑한 사람
아기와 기쁨
변덕첨지의 하루
아버지의 땅
A 선생님께
요리는 예술적 창조 작업
노근리의 함박눈
506동 아저씨와 꽃밭
제4부 남설악의 기적
선생님의 꿈
남설악의 기적 1
남설악의 기적 2
청평사 가는 길
아들의 목소리
고라니는 죽어서 말한다
갈 곳 있는 노년
아들의 마음
별난 전야제
가방 들어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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