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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지 않는 날은

김진환 지음 | 한국문학방송 | 2015년 1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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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33200979
쪽수 92 쪽
크기 128 * 188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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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바람이 들었다. 무슨 바람인지 몰라도 들어도 잔뜩 들었다. 누가 시를 쓰라고 한 적 없지만, 어느 날부터 인가 시가 쓰고 싶어 밤잠을 설쳤다. 그저 시가 좋아 시를 읽었다. 마음에 와 닿는 시를 대하면 오랫동안 그 시의 매력에 빠져들었었다. 하나의 좋은 시어가 무슨 보물인 듯 다가오기도 하고, 한 줄의 좋은 시구에서 살아갈 용기와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
시를 쓰면서 그림이라면 한국화를 닮은 시를 쓰고 싶었고, 가락이라면 민요 가락을 닮은 시를 쓰고 싶었다. 흙 한 줌 없는 바위틈에 뿌리내리고 묵묵히 제 삶을 살아가는 등 굽은 소나무를 닮은 시를 쓰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많이 부족한 시들이지만 삶의 바다에서 누군가의 가슴에 닿아 삶에 위안이 되고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동안 발표한 시들을 골라 시집으로 묶는다.
― 김진환, 책머리글 ‘시인의 말’

저자소개

저자 : 김진환


김진환
ㅇ경북 경산 출생(1959)
ㅇ울산과학대 화학공업학과 졸업
ㅇ‘문예사조’ 신인상 등단(2005)
ㅇT·S엘리엇기념문학상(문예춘추) 수상
ㅇ시집 ‘바람 불지 않는 날은’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삶이 힘들 때
달팽이 
이별 뒤에  
첫사랑  
꿈  
그리움  
세상살이는  
강가에서  
여정  
평행  
순수  
둥근 마음  
반성  
안녕  
삶이 힘들 때 

제2부 잠 안 오는 밤
때  
만남  
침잠  
잠 안 오는 밤  
추억  
흐려지는 풍경  
노린재  
햄스터  
산국  
당나무  
아버지의 생각 한 그루  
민달팽이 생각 

제3부 바람 불지 않는 날은
자동세차기  
돌멩이  
베개  
국화 순을 자르며  
도시의 밤 풍경  
바다 속으로 간  암노루  
풍란의 향기  
순환의 고리  
바람 불지 않는  날은  
임을 기다리다  
길을 묻다  
토라진 아내  
괘종시계와 나  

제4부 저수지 안 축구공
고사리  
알바위  
주삿바늘  
본 적 없어도  
아버지와 아들  
이름 없는 시인  
깜빡이는 이름  
나는 바보  
가을이 간다  
옹알이  
단풍 들다  
택시 승강장에서  
저수지 안 축구공 

제5부 친구야 희망은 있네
친구야 희망은 있네  
겨울 산길  
봄은 담장 위의  동박새처럼  
절뚝거리다  
절뚝거리다 2  
비운 곳은 채워지고  
요구르트 빈 병  
남는 것  
몽상가 일기  
목련  
연리지 사랑  
노숙  
나는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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